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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욕심을 버리고.. 기대수준을 낮추고...

30대 중반의 여성.
사회생활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중간관리역할로 입문해야하고...
육아를 전적으로 안고 있으면서
가정경제 또한 반책임이 있고...
이외에 다양한 "기대"시선이 존재하는... 집단.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사람이 나이먹으면서
"그 나이대에는 이정도는 해야지... 하는 기대시선과 자신이 기대했던 모습들"에 비해 "그렇지 못한 자신"의 Gap에 대해 힘들어하는것 같다.
나또한......... 그렇다.
그래서 나이드는게 무서운것인가보다.

내가 기대하던 모습들..
이건 욕심이었다. 인정..
그래서 버리기 시작했다. 아 난 스펙오버야. 버리자... 나란 인간이 할수있는 역량을 넘어섰어.
아주 사소한 블로그운영, 아침밥먹기 등부터...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육아에 대한 것, 하고싶은 것, 재산, 집의 욕심까지.. 버리고 또 버렸다.

남이 나에게 보내는 기대시선.
그것이 나와 관련있는 사람의 시선이든, 사회분위기상의 암묵적 시선이든...
신경을 끊고 나에게 집중하기로 했으나, 쉽지는 않다. 답을 찾지 못했다.

성장하는 단계인걸까? 성장통인걸까?
어떻게든....... 돌파하겠지... ?
오롯이 .. 살만하다..행복하다.. 느끼는 그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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